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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후계자 진호준, 첫 세계 선수권 대회 은메달 획득!

by 엠직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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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준(21·수원시청)은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영국의 브래들리 신든(25)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진호준 개인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입니다. 진호준은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으며, 대회에서는 8강에서 자이드 카림(요르단)을, 준결승에서는 울루그벡 라쉬토프(우즈베키스탄)를 격파하며 강자들과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1위 신든에게 패배하며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진호준은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메달 색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금메달을 따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생인 진호준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은퇴한 이대훈 코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진호준은 '대훈이 형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선수촌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 경기에 반영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